10여년간의 실적이다.
이에 반해 올 한해만 30여구의 유해가 발굴되며 10년실적의 70%에 가까운 유해가 발굴됐다.
13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에 따르면 유해발굴사업이 시작된 2000년부터 대전충남지역에선 2006년까지 12구, 2009년 11구, 2010년 10구, 2011년 10구의 발굴실적을 보였다.
이 가운데 국군은 22구, UN군 1구, 적군 20구 등으로 총 43구의 유해를 찾았다.
같은 기간 전국적으로 총 6965구의 유해가 발굴된 것으로 확인됐다.
유해발굴감식단이 공식부대로 창설전인 2006년까진 1484구, 이후에는 2007년 534구, 2008년 837구, 2009년 1278구, 2010년 1443구, 2011년 1389구를 발굴했다.
전국적으로 국군은 6003구, UN군 11구, 적군 951구를 찾아냈다.
현재도 유해발굴사업은 지속되고 있다.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는 경기도, 강원도 일원의 격전지에서 발굴사업을 집중하고 있다.
대전ㆍ충남ㆍ충북지역은 5~6월, 전남ㆍ전북은 5~7월, 경남ㆍ경북은 3~7월에 발굴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유해발굴사업은 6ㆍ25 전쟁시 이름모를 산야에 남겨진 13만여 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현충원에 안장하는 국가적 호국보훈 사업이다.
조성수ㆍ강우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