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부면 신평마을이 지난 12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마을 만들기 화합행사를 가졌다. |
포도, 깻잎, 산나물 등 대도시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농산물을 선정 재배하면서 도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콩을 이용한 메주만들기, 두부만들기 등 내방객을 위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 농촌체험 거점 마을로 떠오르고 있다.
이 마을은 지난 12일 귀농·귀촌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아름다운마을 만들기 화합행사를 가졌다.
마을 주민 70여명과 금산귀농인연구회, 도시민 등이 참석해 마을의 발전을 기원했다.
행사에 참여한 현대자동차 대전서비스센터는 마을 발전을 위해 농기계를 전달했다.
금산귀농인연구회장 송기영씨는 “마음의 고향에서 함께 사는 고향으로 신평마을에 정착해 주민들의 환대와 관심속에서 안정적으로 귀촌했다”며 “도시민에게 추부면 신평마을를 제2의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귀농귀촌대학 김문섭(62)회장은 “적기영농이 매우 힘든 농촌실정을 바로알고 귀농정착의 어려운 점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지역주민과 귀농·귀촌인이 함께한 희망 농촌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행사에 참여한 금산귀농·귀촌대학생들은 진산면에서 마늘수확 현장체험과 농촌일손돕기로 지역 주민들과 정을 나눴다.
금산=송오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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