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두바이 수출은 지난해 총 50t 수출에 이어, 올 5월 송악농협에서 12t을 수출한 이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당진쌀의 품질과 밥맛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당진시 고품질 브랜드쌀 육성계획에 따른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공격적인 해외 시장개척을 추진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그동안 시는 당진쌀 해외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수출시장을 넓히고, 포장디자인과 상품개발 연구, 국제식품박람회 참가, 해외홍보판촉전 기획 등 한ㆍ미FTA 체결에 따른 농업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공격적인 수출 농업으로 경쟁력을 쌓고 있다.
또, 해나루 브랜드 세계화를 위한 TF팀을 한기우 농정과장과 방상만 농업기술센터소장을 공동팀장으로 농업관련자, 수출전문가, 시민자문위원 등 15명으로 지난 4월 구성해, 매월 2회 정기회를 가져 해나루 브랜드의 세계화를 위한 상품의 포장ㆍ디자인과 상품개발, 판촉, 고객 관리 등 전반을 점검하고 경쟁력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한편, 당진쌀은 5월 말 현재 7개국에 104t을 수출해서 지난해 같은 기간 122t에 다소 떨어지고 있으나, 해외 틈새시장 공략과 공격적인 해외마케팅 강화를 통해 올해 수출목표 510t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당진=이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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