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찬규 저 |
박 전 처장은 “나이가 들었어도 마음은 젊네요. 지금도 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있으니까요”라며 “시는 일월보다 빛나고 필력은 천지를 움직일만하다는 말에 감동을 받아서 시를 쓰게 됐다”고 했다.
대전 출생인 박 전 처장은 한밭체육관을 창립한 주인공으로 충남 아마추어 복싱연맹 회장, 대한체육회 이사, 대전체육회 사무처장, 전국시도체육회 사무처장협의회장, 대전시 원료체육인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평생 체육에 몸바쳐 왔다.
그는 서예 및 수석 개인 전시회를 통해 남다른 실력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는 “평생을 체육에 몸바쳐왔고 지역과 국가 그리고 후진양성에 전력 투구해왔다”며 “인간은 동과 정이 조화를 이뤄야하기 때문에 정적인 면을 소홀히 할 수 없어 시작한 것이 서예와 수석이었다”고 했다.
그는 “시는 마음의 표출이라 했잖아요. 내 생활 주변에서 보고 느낀 것들입니다”라며 이번 시집을 소개했다. 다래헌/박찬규 지음/106쪽/1만원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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