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는 12일부터 오는 8월 25일까지 전구성원들의 간편복 착용근무를 의무화했다. 강의실과 사무실의 소등 등을 수시로 확인하고 지역 전력 수급 현황을 체크해 불필요한 전기 낭비가 없도록 지도하고 있다. 점심시간 및 퇴근시간 멀티캡 끄기 등 절전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실내 냉방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따라 26℃ 이상을 유지하고 오후 2시부터 5시 사이 피크타임 때 냉방기 30분 운전, 30분 정지를 실천한다. 전기 소비가 많은 전산실과 식당 근무 직원들에게 정부시책과 절전운동 교육을 실시했다.
대학 관계자는 “올 어느해 보다 전력난이 매우 심각해 절전운동 동참과 솔선수범이 필요해 다양한 생활실천운동을 벌이고 있다”며 “전구성원들이 합심해 절전운동을 벌인다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mo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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