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재활작업장은 지난해 개소한 새내기시설로 장애 1ㆍ2급의 중증장애인들이 건강한 자립과 사회 복귀를 위해 직업상담, 직능개발훈련 등 다양한 직업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장애인들이 각자 자신의 흥미와 능력에 맞는 다양한 작업을 통해 직업능력을 향상시켜 전문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고컨소시엄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최고컨소시엄은 중부재활작업장 개소 시기부터 인연을 맺어 다양한 난이도의 훈련작업물량을 제공하고, 원가 이하로 원자재를 공급해 작업장의 운영을 돕고 있다. 또 각 업체가 자발적으로 홍보대사 역할을 하며 외부업체와 기관에 작업장을 알려 사업 판로와 훈련생들의 취업연결을 돕는 등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최고유통(대표 소재우)은 회사 내 건물의 165㎡(50평) 가량을 중부재활작업장에 무상으로 임대해줬다.
최고컨소시엄의 각 기업은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을 하면서 지역사회에 오랜 기간 봉사와 물품후원 등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중부재활작업장의 모기관인 대전척수장애인협회와는 창립시기인 2004년부터 현재까지 인연을 맺어 다양한 장애인복지사업에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최고컨소시엄 소재우 대표는 “장애인보호작업장과 지역사회 중소기업의 바람직한 협력관계로서 중부재활작업장과 최고컨소시엄이 그 롤모델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장애인복지발전에 적으나마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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