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켜야 할 안전수칙들이 있다. 먼저 수영금지 안내판이 있는 곳이나 급류에 휩쓸릴 위험이 있는 곳에서는 절대 수영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거나 자신의 수영실력을 과신하는 행동은 삼가야 하며 물놀이 기구를 이용하더라도 깊은 물이나 육지에서 너무 멀리 가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만일 어린아이들과 함께 물놀이를 하는 경우에는 아무리 얕은 곳이라도 보호자들의 눈은 항상 어린이들을 향해 있어야 한다.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할 때는 로프나 튜브, 주위의 긴 막대기 등을 던져 잡고 나오도록 해야 한다. 또한 만일의 사고에 대비해 인공호흡이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미리 배워두면 긴급한 상황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수진ㆍ보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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