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가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하천환경 조성을 위해 소하천정비사업에 나섰다.
사업구간은 그동안 하천정비가 이루어지지 않아 주변 농경지의 피해가 발생하던 대덕구 신대동에 위치한 신대천으로 그동안 제방도로의 폭이 좁아 교통정체가 심한 문제가 있었다.
구는 우선 사업비 6억3000만원을 투입해 경부선철도~경부고속도로간(220m)을 정비하고 이를 위해 실시설계와 보상계획 공고에 들어갔다.
이달 말 사업에 착수해 오는 11월 중 사업을 완료하고 나머지 구간은 내년도 사업비를 확보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사업 내용으로는 사전재해예방을 위한 호안정비와 제방도로 확장, 자전거도로 개설 등이다.
구 관계자는 “장마철에 농경지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갑천과 연계되는 자전거도로의 개설로 주민 여가생활 및 체력을 증진할 수 있으며 제방도로의 확장으로 이곳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의 안전운전을 도모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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