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사 오늘 홍성ㆍ태안 방문

3농혁신 보고회 연기… 가뭄 피해지역 현장점검

▲ 안희정 충남지사

충남도가 극심한 가뭄으로 모내기, 밭작물 등 영농여건이 크게 악화돼 가뭄 극복 등 현안업무 처리가 시급함에 따라 상반기 '3농혁신' 추진상황 보고회를 연기하고, 가뭄 극복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안희정<사진> 충남지사는 12일 오후 홍성ㆍ태안 등 가뭄 피해지역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농업 용수 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안 지사는 이날 첫 방문지로 홍성 홍양저수지를 찾아 용수공급 상황을 점검하고, 삽교천 하천굴착 후 2단 양수 공급 중인 현장을 방문한다.

이후 홍성 서부지역 논작물 가뭄현장을 점검한 후 태안군 남면으로 이동, 밭작물 가뭄현장을 찾아 가뭄피해를 입고 있는 농어민들을 위로 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극심한 가뭄이 계속됨에 따라 12일 개최하는 상반기 '3농혁신'추진상황보고회를 연기하고, 홍성ㆍ태안 가뭄피해 현장을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박태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