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남미 4개국 순방

17일부터 열흘간 G20 등 참석

승인 2012-06-11 18:46
신문게재 2012-06-12 3면

박기성 기자

▲ 이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해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참석 등을 목적으로 17일부터 26일까지 열흘 동안 멕시코를 비롯해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등 남미 4개국을 순방한다고 청와대가 1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18일과 19일 멕시코 로스카보스를 방문, '제 7차 G20 정상회의' 에 참석해 유로존 위기 대응방안을 비롯해 세계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한 거시정책 공조, 국제금융체제 강화 등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B20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 100여명의 세계 주요기업 CEO, 정부 및 국제기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위기극복과 지속성장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등에 관해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어 20일과 21일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개최되는 '유엔 지속가능발전 정상회의(Rio+20)'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칠레를 공식방문 한다.

서울=박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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