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조회는 민선 5기 2년차 결산과 가오동 신청사 시대를 맞아 직원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자리였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이날 훈시를 통해 “오늘은 새로운 청사로 전직원이 첫 근무하는 날로 새로운 청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의미로 직원 조회를 갖게 됐다”며 신청사 건립공사 대책 마련을 위해 고생한 부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신청사건립단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또 한 청장은 “32년간의 원동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깨끗하고 아름다운 가오동 청사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구청장과 함께 새로운 동구의 100년사를 열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동구 동구청로 147(가오동)에 신축한 동구 신청사는 지하 2층 지상 12층 규모로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청사 이전을 시작 지난 10일까지 본청을 비롯해 의회, 보건소 등이 이전을 모두 마치고 이날 전직원조회를 시작으로 전부서가 신청사에서 업무를 개시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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