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바이러스 감염 억제 효과에 이어 인삼의 항바이러스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두 번째 연구결과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8일 열린 '인삼 분획이 계절독감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발표됐다.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김홍진 박사는 이날 보고회에서 “인삼의 Polysaccharide 성분이 계절독감 바이러스 억제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며 “체계적인 검증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대는 이 연구용역을 올 8월 12일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그 결과에 대한 관심이 높다.
박동철 군수는 “과학적 검증을 통해 인삼의 우수한 효능을 밝혀 금산인삼의 소비 촉진을 바탕으로 인삼산업의 발전을 희망한다”며 “연구팀과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 연구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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