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손풍삼 총장을 비롯해 이명수 국회의원, 복기왕 아산시장, 지역 기관장 및 기업체 대표와 LINC사업 참여 교수진 및 학생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LINC사업은 지역 대학과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ㆍ확산해 산업체 수요에 부응하는 우수인재 양성과 기술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올해 새롭게 시행하는 사업으로 순천향대는 향후 5년간 최대 200억원의 지원금을 받게된다. 순천향대는 'LAB 기반 산학협력모델'을 개발해 LINC사업을 추진한다. 7개 단과대학과 4개 병원에서 운영 중인 400여개 실험실 중 125개를 산학협력 랩으로 지정, 기업 수요에 맞춘 다양한 조합의 모듈식 랩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즉 기업의 전(全)주기적 성장에 필요한 기술개발, 생산관리, 인력개발, 마케팅 등 다양한 수요를 여러 개의 랩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기업과 함께 기술개발 및 사업화 활동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참여하여 현장적응력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취업률을 10% 이상 신장시켜 대학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게 되는 모델이다.
이 사업단은 6개 센터와 운영지원팀에 소속된 교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125개 랩과 7개 단과대학에 소속된 200여명의 교수가 창업, 현장실습, 기술이전, 장비활용, 산학협력 교육과정 운영 등을 지원하며, 5000여명의 학생이 참여한다. 또한 LINC사업에 참여하는 500여개 가족기업의 직원과 자녀들은 대학과 병원에서 특별한 복지혜택을 받는다.
김학민 단장은 “학생의 현장 실무능력과 교수의 산학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여 기업의 전주기적 성장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LINC사업단은 협력을 통한 최고의 산학협력서비스를 제공 하겠다”고 밝혔다.
아산=남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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