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청성면 만명마을 농촌 체험객들이 대나무낚시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
이 곳은 2008년 7월 문을 연 '농촌전통테마마을'로 두부만들기, 떡만들기, 대나무낚시, 뗏목타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유치해 도시 못지 않은 활기찬 마을이다.
마을 앞쪽으로는 강물이 흐르고 뒤편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전형적인 배산임수마을로 도시민에게 어릴적 고향의 추억을 일깨워주고 아이들에게는 아름다운 꿈을 심어줄 수 있는 외갓집처럼 친근하고 인심이 넉넉한 마을이다.
체험프로그램은 강에서 잡은 물고기로 생선국수 만들어 먹기, 우리콩을 이용한 두부만들기, 작두콩ㆍ수수 등으로 만드는 열쇠고리, 대나무낚시, 뗏목타기와 감자ㆍ고구마 캐기, 옥수수ㆍ 사과ㆍ배ㆍ복숭아 따기 등 계절별 농사체험이 있다. 또한 가족과 함께 민박을 하며 앞마당 툇마루에 누워 밤하늘의 별을 보며 한적한 시골에서의 하룻밤을 보내기도 한다.
돌아갈때는 마을에서 생산되는 과일, 고추 등 친환경농산물과 된장, 고추장, 장아찌 등 부녀회에서 담근 전통식품을 구입해 갈 수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종류당 5000원이며 식사는 한끼당 6000원이며, 민박은 1인 1만원으로 1인당 1박을 할 경우 2만~3만원으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체험신청은 전화 (043-733-9453) 또는 옥천 장수마을 사이트 (http://jangsu.go2vil.org) 로 하면된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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