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맹창호 기자 |
▲ 김한준 기자 |
목요언론인클럽(회장직무대행 송명학)은 8일 클럽회의실에서 이달의 기자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헌용)를 열고, 이들 두 작품을 2012년 2/4분기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캄보디아 현지 주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시작된 중도일보의 '위기의…'는 충남도가 추진한 해외농업의 부실한 사업 실체를 파헤치고, 개선 방향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해외교류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부 간부 공무원들의 해외투기 의혹을 파헤쳐 감사에 착수토록 하는 등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특히 맹창호, 김한준 기자는 한국기자협회에서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돼 상복이 터지는 겹경사를 맞았다.
KBS대전방송총국의 '심평원 자제감사…'는 유명무실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감사 체계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관행적으로 이뤄진 피감기관의 식사, 술, 향응 접대문화의 개선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 보도 이후 보건복지부의 심평원 종합복무 감사 계획을 이끌어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목요언론인 클럽 사무실(선화동 대전여상 자리 이전 예정)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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