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첫 대규모 유통상업용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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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첫 대규모 유통상업용지 공급

LH 오늘부터 경쟁입찰방식으로… 국내ㆍ외 유통업계 관심 잇따라

  • 승인 2012-06-10 16:06
  • 신문게재 2012-06-11 8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첫 대규모 유통상업용지 공급이 본격화된다. 10일 LH 세종사업본부에 따르면 11일부터 경쟁 입찰방식의 토지 공급계획을 공고한다.

이달 말 첫마을 2단계 입주 본격화와 9월 이후 중앙 행정기관 이전 시작에 따라 생활편익시설 제공 및 세종시 조기 활성화 도모 차원이다.

S-2생활권 내 S-1블록 2만6300㎡ 소재 토지로, 금강1교 및 첫마을 2단계 현대힐스테이트 아파트, 96번 지방도 북측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건폐율 80%, 용적률 500%로 감정가는 313억원에 산정됐다.

현재 외국계 유통업체 A사가 큰 관심을 보이고 있고, 국내업체로는 B사와 C사 등 대형유통업체가 투자의사를 표명하고 있다.

LH는 이달 말까지 토지공급계약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낙찰결과에 따라 내년 상반기 사업착공 시 2014년 상반기 중 영업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첫마을 1단계 2242세대와 2단계 4278세대 등 모두 6520세대를 비롯해 1-5생활권 정부청사 인근 생활권 내 민간건설사 입주물량을 감안하면, 두터운 지역 수요층 양산이 가능해 수익성을 담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재곤 판매1부 부장은 “다수의 대형유통업체가 투자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어, 부지공급 및 착공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생활편익시설 수요 확대와 자족기능 강화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LH 세종사업본부 판매1부(041-860-7991, 7994)로 하면 된다.

이희택 기자 nature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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