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양군골프연합회장기 골프대회에서 <왼쪽부터> 메달리스트 최용운씨, 이능구 연합회장, 남자우승 오영중씨, 여자우승 오승녕씨가 파이팅을 하고 있다. |
출향인을 비롯한 골프동호인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대회는 총 38개팀으로 나누어 스트로크 및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됐다.
비가 내리는 다소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한 결과 가장 적은 타수(75)를 기록한 최용운씨가 메달리스트의 영예를 안아 LCD TV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신페리오 방식을 통해 남자 우승에는 오영중씨가, 여자우승에는 오승녕씨가 차지해 LCD TV를 거머쥐었으며 남자 준우승은 임용식씨가, 여자 준우승은 이상신씨가 차지하는 성적을 올렸다.
메달리스트를 차지한 최용운씨는 “매홀 한타한타 최선을 다해 집중 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다”고 기뻐했다.
이날 시상에 앞서 골프연합회 발전에 기여한 대일기업 심창현씨 등 4명이 이능구 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으며 참여자를 대상으로 행운권을 추첨, 푸짐한 상품이 주어졌다.
대회사를 통해 이능구 회장은 “비가오는 가운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사고 없이 성황리에 대회를 치를수 있게 도와준 골프동호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대회를 통해 골프인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골프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대회에 참여한 배윤석(35ㆍ청양군 운곡면)씨는 “처음 참가하는 대회지만 맑은 공기를 마시며 운동을 하다보니 골프공을 타고 스트레스가 날아갔다”면서 “앞으로도 매년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둘계획”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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