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13개 자생단체협의회는 지난 5일 촉구문을 통해 “의회 운영이 중단됨에 따라 주민의 의회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정상적인 구정운영에 대한 불안감이 일고 있다”며 “대덕구의회 의장과 부의장은 의원직 사퇴를 철회하고 의원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라”고 촉구했다.
또 자생단체협의회는 “11일까지 임시회를 개최해 의정을 정상화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대덕구 5급 이상 간부공무원 21명은 호소문을 발표했다.
호소문은 “집행기관과 의회가 상호 대화와 협력을 통한 지역발전의 동반자임을 인식해주고 추경예산안의 조속한 처리로 원활한 구정수행이 가능하도록 협조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지난 7일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최고지도자 자격으로 스페인과 포르투갈로 출국해 평생학습최고지도자 연수를 받고 오는 16일 입국한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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