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그램은 주5일제 수업시행에 따라 알찬 토요일을 보내고자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 주에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현충사와 충무공이순신기념관의 주요 유적과 유물을 직접 다니며 찾아보고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들이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이순신 장군이 받았던 무과급제교지와 같은 양식으로 수료증을 주어 우리 문화재를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우선 여름방학 전까지 매달 2, 4주차 토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참가자들과 관련 전문가 및 학생ㆍ학부모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가을학기부터 더욱 풍성한 내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현충사관리소는 우리나라 사립 박물관 가운데 최고의 전통과 소장품을 자랑하는 온양민속박물관(관장 김은경)과 함께 어린이 충무공학교와 연계한 공동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