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설업계와 부동산업계는 세종시의 두번째 오피스텔 분양인 2차 푸르지오시티가 또다시 센세이션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 2차'는 지하 4층~지상 17층 규모에 824실로 구성된다.
타입별로는 전용면적 기준 21B 346실, 21B1 24실, 21B2 16실, 23C 288실, 23C1 28실, 23C2~12실, 23C3 6실, 23C4 2실, 28D 26실, 30E 26실, 30E1 20실, 36F 14실, 36F1 2실, 37G 12실, 37G1 2실로 이뤄진다.
청약은 11일과 12일 이틀간 진행되며 당첨자 발표는 15일, 계약은 18~20일 3일간 실시된다.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되, 창구 접수는 신한은행에서만 할 수 있으며 청약통장과 지역에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전매도 가능하다.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 2차'는 정부기관이 입주할 1-5생활권 인근인 C20-2블록에 위치해 정부청사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사업지 주변에 국가기록박물관과 도시건축박물관, 3층 이하의 단독주택용지가 계획돼 있어 조망권이 뛰어난 입지라는 평가와 함께 호수공원과 근린공원 이용이 편리한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다는 평가다.
여기에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 2차'는 다양한 주민공동시설을 갖춰 오피스텔 입주자의 편의 도모가 기대된다.
5층에는 회의실과 휴게실, 6층에 피트니스 센터, 17층에 게스트하우스가 들어서고 지상 5층과 옥상에 조경공간을 마련해 편의성과 쾌적함을 더해 줄 예정이다.
세대당 1대씩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기존 부족했던 오피스텔 주차공간의 문제점을 해결하기로 했다.
대우건설은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 2차 분양에 대한 수도권지역 투자자 및 중앙행정타운 이전 대상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세종시 분양사업장 외에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홍보관을 추가 설치ㆍ운영중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중앙행정타운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입지 조건과 상품경쟁력, 호수조망권 등이 뛰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푸르지오 시티 1차'는 지난 3월말 청약에서 평균 52.9 대 1, 최고 183.2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분양문의:1566-8887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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