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최고 183.2대 1 청약률, 2차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
1차에 이어 검증된 투자처인 '푸르지오 시티 2차' 분양에 또 다시 전국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청약통장 여부에 상관없이 프리미엄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주)대우건설은 지난 3월 푸르지오시티 1차 청약을 통해 최고 183.2대 1의 청약률(평균 52.9대 1)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결과는 중앙행정타운과 근접해 공무원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이번 푸르지오 시티2차 분양 역시 투자자들에게는 관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2차 역시 입지와 환경적인 면에서 경쟁력이 있다.
1차 분양과 동일하게 전국 단위의 청약이라는 점이 2차 청약 경쟁률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청약통장 가입을 하지 않은 수요자도 타입별 청약신청금인 100만원만으로 분양을 받을 수 있다는 점 역시 투자자들에게는 메리트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조건도 투자자들에겐 구미가 당길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아파트 분양투자의 경우 전매제한 규정으로 환금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많았다. 하지만 2차 푸르지오 시티와 같이, 수익형부동산의 경우 전매제한 규정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당첨된 투자자들의 고민을 덜어낼 수가 있다.
이번 2차 분양은 일반 아파트 분양과 동일한 방식으로 청약 신청이 진행된다. 국민은행을 이용하는 청약희망자는 국민은행을 통해 청약에 나서면 된다. 나머지 은행을 이용하고 있는 수요자는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 인터넷 청약 서비스를 통해 청약접수를 할 수 있다.
인터넷 청약 서비스가 불편한 청약자는 신한은행 전국지점에서 아파트투유 청약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청약신청을 지원해주는 등 투자자와 실수요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푸르지오시티 2차 분양의 성공은 세종시 모델하우스 오픈과 동시에 수도권에도 동일한 홍보관이 설치ㆍ운영된다는 점에서 기대할만 하다.
대우건설은 이번 푸르지오시티 2차 분양에 대해 서울과 수도권 지역 투자자와 중앙행정타운 이전 대상 공무원들의 편의를 위해 세종시에 위치한 분양사업장 이외에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에도 홍보관을 열었기 때문이다.
수익형부동산에 대해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는 수도권 수요가 이번 푸르지오 시티 2차 오피스텔의 가치를 증명해줄 전망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시티 1차 청약경쟁률을 보면서 세종시 수익형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 지를 새삼 깨닫게 됐다”며 “이번 2차 분양 역시 세종시 투자 열기를 그대로 이어나가 투자자들에게 높은 수익률을 안겨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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