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평종합사회복지관(관장 최주환)은 6일 현충일을 맞아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무료기획진료 '사랑이 꽃피는 병원'을 열어 주민들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사진>
2006년을 시작으로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이한 '사랑이 꽃피는 병원'은 복지관 1ㆍ2ㆍ3층 전관을 이용해 진료를 희망하는 지역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지역내 의료진들이 무료 진료를 진행하는 월평복지관의 기획프로그램 중 하나다.
무료진료를 위해 결성된 월평사랑의료인모임은 최병록 원장(광명의원), 안경순 원장(감로당한의원), 대전보건대학 물리치료과 박지환 교수, 대전대 물리치료학과 김해동 교수, 정일호 원장(정일호외과), 고석신 원장(텔레비전성형외과), 나규일 원장(은빛사랑정신과의원), 서성곤 약사(하나약국), 박경숙 간호사, 박수희 간호사, 황유리 간호사, 문유경 간호사 등이다. 이외에 물리치료사, 대전보건대학 물리치료과 곰두리봉사단, 대전대물리치료학과, 노인보건복지과 발마사지봉사단, 목원대와 배재대 자원봉사자, 월평복지관 직원 등 100여명의 봉사단이 의료진들을 도왔다. 이날 진료에서는 15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월평사랑의료인모임 회장 박지환(대전보건대학 물리치료과)교수는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의료적인 봉사를 하는 것 자체가 보람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해 주민들과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건강관리에 도움을 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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