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 의당면 고맛나루쌀 논그림 설치 현장에서 의당초 학생들이 모내기를 하고 있다. |
공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노상우)는 지난 5일, 의당면 수촌리 고맛나루쌀 논그림 설치 현장에서 이준원 공주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원, 각 농협조합장, 소비자, 의당초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방식으로 손 모내기를 실시했다.
모 심기에 앞서 이날 이준원 공주시장은 “공주 쌀이 대한민국 어디에 내놔도 품질은 좋지만 홍보가 잘 되지 않아 제 값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논 그림 행사는 논에 고맛나루쌀이라는 글씨를 새기는 행사로 이곳을 지나는 많은 사람들에게 볼거리를 제공과, 고맛나루쌀에 대한 홍보로 공주쌀이 제 값을 받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모를 심자”고 당부했다.
특히, 손 모심기 행사에 의당초 학생들이 참석해 고사리 같은 손으로 전통모내기의 체험을 가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고맛나루쌀 논그림이 설치되는 곳은 천안~논산 국도 24호 정안천교 인근으로 이곳을 지나는 수 만대의 차량 탑승자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고맛나루쌀 브랜드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홍보하는 효과가 커 고맛나루쌀이 전국적인 명품쌀로 발돋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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