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시가 예산집행시 법인카드 사용 대상을 사무관리비, 행사운영비, 업무추진비 등 15개 예산과목으로 확대하는 한편 농협중앙회와 부서 법인카드 제휴기금 적립률을 종전 0.2%에서 1%로 상향 조정하는 변경 협정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특히 법인카드 사용확대로 시민(사업자)이 물품 구매 등 100만원 이하 소액 계약과 관련, 관공서 방문 해소로 인해 시민 편의 도모는 물론 세외수입 증대와 탈세 예방은 물론 회계질서를 투명하게 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시의 한 관계자는 “관련 공무원과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법인카드 사용 확대지침 시달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고 전제한 뒤 “세외수입 향상을 위해 적극적인 법인카드 사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라며 “특히 지난해의 경우 법인카드 사용에 따른 제휴카드 적립율이 0.2%로 적립액이 1400여만원에 그쳤지만 올해는 6200만원을 웃돌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논산시는 각 실과소와 읍면동에서 사용하는 부서별 법인카드와 민간사업자가 보조사업비 지출시 사용하는 민간제휴카드 사용액의 일정률이 포인트로 전환, 연말에 세입조치되는 점을 착안, 법인카드 사용 확대를 특수시책으로 채택 추진하게 됐다.
논산=이종일 기자 jdji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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