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인구가 전체 인구의 25.5%를 차지하고 있는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만성질환으로 인해 신체적, 경제적으로 많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노인들은 물론, 군민이 평소 건강에 관심을 갖고 운동, 금연, 절주, 규칙적인 식습관 등 건강생활 실천 확산에 목적이 있다.
올해 9회째 개최되는 건강 어르신 선발은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난 달 11일까지 신청 접수받아 18명을 1차 선발하고, 22일 기초건강, 지적건강, 건강생활실천, 체력평가 등을 통하여 석성면 임춘희씨 등 8명의 노인을 2차 선발했고, 본선에서 평소 건강관리 비결을 소개, 재치와 장기 자랑을 통해 신체건강, 지적건강 등을 종합한 결과, 부여읍의 남궁평(92) 씨가 건강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강체조 발표회는 보건기관에서 노인들의 신체활동 증진을 위해 건강체조교실 36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부여읍 동남3리 등 6개 체조팀이 발표회에 참가해 1000여명의 주민들과 함께 그동안 배우고 익힌 건강체조를 선보여 최고건강상에 규암면 함양리 체조팀이 우승을 차지해 신체건강 뿐 아니라 자아 존중감 증진은 물론, 건강100세와 활기차고 아름다운 인생을 위해 노년의 건강을 한자리에 모여 자랑하는 자리가 됐다.
부여=여환정 기자 yhj3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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