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나도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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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나도 스타”

대전시향 15일 유망주 발굴콘서트

  • 승인 2012-06-06 13:02
  • 신문게재 2012-06-07 11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시립교향악단은 미래의 한국 클래식 음악계를 이끌어갈 예비 스타들의 등용문인 유망주 발굴콘서트를 연다. 오는 15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리는 '신인연주자 발굴시리즈 I 유망주 발굴콘서트'는 지역 음악인 발굴 목적으로 열정과 재능을 겸비한 젊은 연주자들이 세계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지난 3월 협연자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대전 출신의 젊은 음악인 6명이 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에서의 젊은 예비스타는 바이올린 정원빈ㆍ임현섭ㆍ박지희, 첼로 이수인 그리고 피아노 이영훈ㆍ인소향이 그 주인공이다.

이와 함께 수원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로 활동중인 정주영의 객원지휘로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호흡을 맞춘다. 6명의 연주자들은 동아, 중앙콩쿨 등 여러 콩쿠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금호영아티스트 독주회, 몰도바 국립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한 예비스타들의 뜨거운 열정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의 '여자는 다 그래' 서곡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부문에서는 정원빈이 드보르작의 바이올린 협주곡 가단조 작품 53번을, 임현섭이 쇼스타코비치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번 가단조 작품 99번을, 박지희는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라단조, 작품 2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첼로 이수인은 엘가의 첼로 협주곡 마단조 작품 85번을, 피아노 부문에서는 이영훈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3번 다단조, 작품 37번으로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한다. 인소향은 브람스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 라단조, 작품 15번을 연주하고 마지막으로 베토벤의 에그몬트 서곡 작품 84번을 연주하는 무대로 공연의 막을 마무리한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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