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진]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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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독자투고]이수진 보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관

  • 승인 2012-06-05 15:44
  • 신문게재 2012-06-06 21면
  • 이수진 보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관이수진 보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관
치매노인 신고를 접하다 보면 이름, 나이, 주소, 집 전화번호 등 인적사항을 확인할 길이 없어 난처한 일을 종종 겪는다. 실종 치매 노인 수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 치매 노인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히 찾을 수 있는 제도가 있는데 실종이나 배회 가능성이 염려되는 노인들에게 인식표(명찰)를 신청 받아 치매노인의 옷에 부착해 주는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제도다.

고유번호가 인식표에 인쇄되어 인적사항 및 가족관계 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한다. 인식표의 보급비용은 무료고 희망자는 각 시ㆍ군ㆍ구 보건소에 신청서를 작성해 사진과 함께 신청하면 되고 수령한 후 치매 어르신의 옷에 인식표를 대고 다림질하면 부착이 완료되는 것으로 반영구적이며, 옷에 부착한 상태로 세탁이 가능하다.

나의 가족, 우리 주변의 노인들을 위해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를 부착해 드려 노인들이 집을 찾지 못해 오랫동안 길거리에서 배회하는 안타까운 일이 없었으면 한다.

이수진ㆍ보령경찰서 지능범죄수사팀 경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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