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에 유학중인 베트남 유학생들의 축구대회를 준비한 박균익 (주)아이씨 푸드 대표가 3일 충남대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축구대회에 앞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충남대 아시아지역연구소(소장 박찬인)와 ㈜아이씨푸드(대표 박균익)는 3일 충남대 종합운동장에서 '제4회 전국 베트남인 유학생 아이씨푸드컵 축구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는 A, B조 총 8개팀이 출전, 대전과 서울,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공부중인 베트남 유학생 4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다졌다.
특히 올해는 한국-베트남 수교 20주년으로 베트남 대사관 관계자들과 베트남 사회과학원 철학원 교수, 주한 베트남교민회장 등도 참석했다.
아이씨푸드 박균익 대표는 “베트남 학생들을 위해 봉사할 것을 찾다가 축구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축구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베트남 유학생들이 결속과 우의를 다지고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 증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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