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는 지난 1일 '10월 대전, 와인과 음식의 맛과 멋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펼쳐지는 '2012 대전 국제 푸드&와인페스티벌'의 그동안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행계획을 마련했다.
페스티벌의 중점방향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이 직접 만들어 가는 참여형 축제 ▲사람이 모이고 돈이 되는 경제성 있는 축제 ▲와인 및 음식에 대한 상식과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축제 ▲한식의 멋과 맛을 널리 알리고 세계화하는 축제로 설정했다.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대전이 음식과 와인(전통주)산업의 중심지 역할을 선점함으로써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추진위원장으로 선출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이상윤 회장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열심히 노력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문화관광축제로 육성하자”고 당부했다.
대전문화재단 박상언 대표이사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왜 대전에서 푸드&와인페스티벌을 개최하는지 당위성과 정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벌써부터 이번 축제에 14개국 이상의 해외 와인, 30여 곳의 와인수입업체들이 참여의사를 밝히고 있는 상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금 많은 단체와 기관의 참여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전문가 의견수렴,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통한 분위기확산으로 이번 페스티벌을 참가기관과 관람객이 모두 만족하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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