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의 '대학 평생학습 활성화 사업'은 대학의 성인입학자 비율 확대, 학습자 수요에 부합하는 성인 맞춤형 특화 교육과정개발ㆍ운영, 유연한 학사운영 체제, 교원의 역량강화, 대학-기업-지역사회 간 연계 강화를 지원하여 성인친화형 대학의 우수 모델을 확립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공주대학교는 2009년에 평생학습 중심대학 육성사업을 시작으로 3년간 사업을 추진, 많은 성과를 보여 A등급에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는 설명이다.
올해는 공주시ㆍ예산군ㆍ태안군ㆍ아산시ㆍ서천군과 함께 협력해 선취업 후진학을 지원하고 지역의 산업에 기반한 교육과정 개발, 창업과 취업, 학위 취득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서만철 총장은 “지식기반 경제사회의 도래와 노동시장의 유연화,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성인들의 계속교육과 직업능력개발과 관련하여 평생교육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이를 공주대학이 대학에서 수용키 위한 기반 마련에 선도하여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양병찬 원장은 “지난 3년간의 사업 노하우를 기반으로 금년에는 선취업 후진학 모델 개발과 성인학습자를 위한 대학 체제개편에 더욱 주력하여 지역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써 그 위상을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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