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재해대책 상복 터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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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재해대책 상복 터졌네

근정포장 이근호ㆍ조권상씨, 대통령 표창 오수관ㆍ김종필씨

  • 승인 2012-06-03 15:47
  • 신문게재 2012-06-04 23면
  • 김민영 기자김민영 기자
▲ 이근호씨
▲ 이근호씨
▲ 조권상씨
▲ 조권상씨
▲ 오수관씨
▲ 오수관씨
▲ 김종필씨
▲ 김종필씨
대전시가 소방방재청이 주관한 '2011 여름철 사전대비 재해대책 평가'에서 뛰어난 업무추진을 인정받았다.

3일 시에 따르면 지난 달 29일 제19회 방재의 날을 맞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재해대책 사전대비 전국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아 근정포장 등 유공자 26명이 표창을 받았다.

근정포장에는 시 재난관리과 이근호(55ㆍ시설6급)주무관, 동구 재난관리과 조권상(48ㆍ시설6급)주무관이, 대통령 표창에는 시 재난관리과 오수관(55ㆍ시설5급)사문관과 시 재난관리과 김종필(42ㆍ시설7급) 주무관이 대통령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또 단체부문에서는 대전시와 대전 서구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기관표창을 받았다.

근정포장을 수상한 이 주무관은'안전한 대전 만들기'를 목료로 지난해 1만여 곳의 재난취약시설물의 안전점검과 특정관리대상시설 3600여 곳에 대해 체계적 안전관리으로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조 주무관은 우기 시 24시간 재산상황실 운영으로 가도교 및 지하차도 배수펌프장을 관리해 단 한건의 침수피해도 발생치 않았으며, 주민들의 재산과 인명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이 인정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오 사무관은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한 공로로, 김 주무관은 지난해 재해복구사업 추진 및 자연재해 예방, 홍보에 기여한 공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이규선ㆍ이상무 서구 방재과 주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진원 시 재난관리과 주무관 등 8명이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을, 조성구 시 건설도로과 주무관 등 12명이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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