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랑의열매(회장 신한철)와 본사(사장 김원식)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알콩달콩 나눔가게 '콩밭'이 동참하기로 했다.<사진>
정창영 콩밭 대표는 젊은 시절부터 식도락을 즐기면서 퇴직후 슬로우, 웰빙식품으로 콩요리전문점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현재 장사가 잘 되고 있다고 했다. 인근 학교 학생들 급식비 지원, 경로당ㆍ복지관 후원을 정기적으로 실천해 온 정 대표는 보다 큰 나눔실천을 위해 착한가게에도 가입했다고 했다.
정 대표는 “종교적 철학을 바탕으로 나눔을 계획하게 됐다”며 “내가 쓰고 남은 돈으로 남을 도우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기부액에 상관없이 일단 먼저 돕고 그 나머지로 생활을 하는 것이 나눔이라고 생각하게 됐다”며 “보다 가게가 잘 운영되면 착한가게 기부금도 올리고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도 다하는 대박맛집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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