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들은 특별한 증상이 없는데도 올해 국가암무료검진대상자로 통보받아 관내 건강검진기관에서 검진한 결과 조기암이 발견돼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매년 실시하는 국가암무료검진사업은 암의 조기발견ㆍ치료로 귀중한 생명을 구하고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자 하는 중요한 국가시책사업으로 검진을 받아 암이 발견될 경우 의료비 일부도 지원한다.
올해 검진 대상자는 암 검진표를 받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 가입 자 중 만 40세 이상 짝수연도 출생자로 검진항목은 가장 발병률이 높은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특히 지금까지는 해당연도에 받지 못하면 다음해에 검진을 받을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짝수연도 출생자는 짝수연도에, 홀수연도 출생자는 홀수연도에 반드시 받아야 무료검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주=최병수 기자 cbsm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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