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계 최대 전력수요는 작년 대비 480만㎾ 증가한 7707만㎾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나 최대 공급능력은 7854만㎾에 그쳐 하절기 대부분 기간 예비전력이 400만㎾ 이하로 떨어지는 심각한 전력부족 사태가 재현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서산시는 올해 하계 에너지절약 비상대책 기간을 한 달 빠른 이달 1일부터 조기 시행하고, 또 9월 21일까지 전력수급 상황에 대한 소통강화, 위기에 대한 공감대 확산, 나부터 먼저 시작하는 실천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전력난을 극복할 계획이다.
우선 하계 비상대책 기간 동안 전공공기관은 작년 대비 전력 사용량을 5% 이상 줄이기 위해 냉방온도를 28℃로 제한하고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피크시간에는 하루 세 차례(14:00~14:45, 15:00~15:30, 16:00~16:30) 냉방기 가동을 중단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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