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례로 45통 가선숙 통장은 지난 5월 19일 동문2동 동민화합 체육대회에서 추첨을 통해 개인 경품으로 받은 세탁기(60만원 상당)를 선풍기 7대로 교환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며 동 주민센터에 기증했다.
이번에 기증된 선풍기는 관내 어려운 독거노인 7명에게 전달되었으며, 또한 43통 이기희 통장을 비롯한 일부 통장들이 체육대회 시 경품으로 마을에 배정된 자전거 2대씩을, 형편이 어려운 모자가정 등에 전달하는 등 동민화합 체육대회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하고 있어 더없이 뜻깊은 행사가 됐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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