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마지막주 생활물가는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과ㆍ채소류의 출하가 원활한 가운데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축산물과 수산물류는 품목별 반입량에 따라 엇갈린 시세를 나타냈다.
닭고기는 소비가 꾸준한 가운데 생닭 1㎏ 한 마리당 대전은 5% 오른 6700원에 거래됐다.
소고기도 꾸준한 소비와 공급물량이 풍부해 지난주와 별다른 변동 없이 보합세를 보이면서 한우 등심 1등급 500이 지난주와 같은 3만4000원에 판매됐다.
양파는 재배면적 축소로 햇품의 산지 출하량이 감소한 가운데 1㎏당 4.3% 내린 1800원에 거래됐다.
오이는 생육 활발과 출하지역 확대로 개당 4.4% 내린 860원에 판매됐다.
대파는 출하지역 교체기에 따른 공급 불안정으로 한 단당 10.9% 오른 2180원에 거래됐다.
배는 저장물량 감소로 개당 3.3% 오른 3100원에 거래되는 등 강보합세를 보였다.
참외는 생육 활발로 출하량이 증가, 100당 13.9% 내린 590원에 판매됐다.
고등어는 조업 재개로 어획량이 증가했지만 소비부진으로 마리당 5480원에 거래돼 약보합세를 보였다.
오징어는 생물의 반입량이 미미해 마리당 5.6% 오른 3780원에 거래됐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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