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전복지재단(이사장 김화중ㆍ대표이사 정진철)은 31일 보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제5회 시민건강지킴이 '이동병원'을 운영했다.<사진>
그동안 국적 미취득 결혼이민자와 본인부담금으로 인해 병, 의원을 이용할 수 없던 저소득 취약계층은 실질적인 의료 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이들을 위한 건강관리 시스템이 요구돼 왔다.
이날 무료진료는 월평동, 판암동, 충무체육관, 기성동에 이어 다섯 번째로 실시된 것으로, 충남대병원ㆍ대전대 한방병원ㆍ원광대 치과병원 등 3개 대학병원과 대한안마사협회 등이 참여했다.
가정의학과ㆍ재활의학과ㆍ치과ㆍ한방 분야에서 참여한 이들은 물리치료와 안마 서비스, 검진, 치료, 투약 등을 모두 무료로 봉사했다.
정진철 대표이사는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과 진료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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