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금융중앙재단은 금융위원회가 지난 3월 30일 발표한 '청년ㆍ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한 서민금융 확대 방안'에 따라 이 같은 대책을 마련ㆍ시행하기로 했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이를 위해 300억원을 지원 자활의지가 있는 저소득계층 청년과 대학생에 대해 1인당 300만원까지 연 4.5%의 금리로 대출해주기로 했다.
전통시장 영세상인을 위해 최대 2000만원까지 4.5%로 대출 받을 수 있는 뉴마켓론을 시행키로 했다.
미소금융 각 지점이 전국 전통시장과 협약을 맺고 상인들에게 대출을 지원해주는 방식으로, 지원규모는 지난해보다 배 가까이 증가한 7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미소금융은 전국 600개 전통시장과의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미소금융재단은 또 자영업자들의 자금수요가 집중되는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전후해 우수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시장당 1억원 이내의 긴급자금을 지원키로 했다. 대출금액은 점포당 500만원이며 대출기간은 3개월, 금리는 연 4.5%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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