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4월 30일 현재 진료분야 2만 8645건, 예방접종과 모자보건 6863건, 건강증진과 의료비지원 1만 9418건, 보건증 발급 등 5262건 등 모두 6만 188건으로 하루 평균 813건을 처리해 중앙보건지소 당시 같은 기간 2만 9327건에 일 평균 396건보다 206%나 증가했다는 것.
진료 민원인 건수도 4개월동안 2만 6050건으로 중앙보건지소 1만 4642건보다 무려 177%나 늘었다.
동남보건소가 중앙보건지소 당시보다 민원처리 건수와 진료 민원인 수가 폭증한 것은 73명의 전문인력에 보건과와 건강관리과 등 2개 과가 신설됐고, 산하에 보건행정팀 등 7개 팀을 운영해 분야별로 전문인력과 장비가 보강돼 의료서비스 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보건소 청사가 협소해 새로운 의료기기 설치가 어려운 실정이어서 청사내에 입주한 건강지원센터 등 다른시설의 외부이전 등 공간확충이 시급한 현안으로 떠오르고있다.
천안=오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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