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과 ㈜송산은 31일, 도청소회의실에서 이시종 지사를 비롯해, 정상혁 보은군수와 ㈜송산 김만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투자유치 협약식을 개최했다.
㈜송산은 보은군 내북면 봉황리 일원(면적 2만1280㎡, 건평 3284㎡ 규모)에 2014년까지 총 58억원을 투입하여 경기도 화성의 본사 및 제1공장과 2공장, 전북 정읍의 4공장을 이전하고, 72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송산은 광학렌즈 및 광학요소 제조업을 하는 업체로 홀로그램, LED 조명, LED 광고판ㆍ도광판, Deco. Glass, 건축용자재 등을 생산하며 올해 173억원, 2013년에는 358억원의 매출 계획을 갖고 있는 유망중소기업이다.
특히 김만석 대표는 엔지니어 출신으로 기술을 중시하여 부설연구소의 인원비중을 많이 두고 있고 현재 특허가 16개, 출원중인 특허가 7개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하는 단계에 있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머지않아 중소기업 중에서도 앞서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업이다.
한편 보은군은 듀라케미㈜ 2공장, 3공장 등 고용인원 100여명, 마로수문에 면적 7만㎡에 금솔(유), ㈜다현코리아, ㈜아태라이스시스템 3개 업체의 448명과 함께 ㈜송산 72명 등이 고용이 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보은=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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