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이날 완공된 체육공원은 축구장 1면과 테니스장 6면, 족구장 4면, 농구장 2면, 체력단련장, 화장실ㆍ탈의실ㆍ샤워실 등을 갖췄다. 7월 세종시 출범 전까지 LH 관리 하에 무료 개방되고, 예약제로 운영된다. 희망자는 사전에 수질복원센터(041-866-6640)로 예약하면 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수질복원센터는 그동안 혐오시설로 인식됐다. 하지만 주요 악취발생 공정이 지하2층에 배치되고 첨단 악취저감시설 설치로 이 같은 문제점을 보완했다”며 “여기에 지상부를 체육공원화함으로써, 쾌적한 친환경시설로 탈바꿈했다”고 말했다.
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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