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경득 |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회는 30일 “K리그 최단기간 100, 101호골 터뜨리며 남다른 골 결정력을 과시했다”는 평가와 함께 데얀을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 MVP로 뽑았다.
데얀은 지난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4라운드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서울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 경기에서 데얀은 K리그 데뷔 6시즌, 173경기만에 100호골을 돌파하며 김도훈 성남 코치가 갖고 있던 기존 기록(220경기)을 갈아치웠다.
데얀과 함께 올 시즌 이적 후 강원의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한 김은중이 14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대전의 탈꼴찌를 이끈 지경득은 드로겟(전북)과 윤일록(경남), 산토스(제주)와 함께 미드필더 부문에 자리했고, 수비수 부문에는 아디(서울), 마다스치(제주), 오반석(제주), 박진포(성남)가 선발됐다. 올 시즌 대전을 떠나 전북의 유니폼을 입은 최은성은 14라운드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골키퍼로 선정됐다.
데얀이 맹활약한 서울-인천의 경기는 14라운드 베스트매치로 선정됐다.
[노컷뉴스/중도일보 제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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