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경 규모는 상수도공기업특별회계가 당초예산 205억원보다 9% 증가한 18억원이고,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는 당초예산 395억원보다 50억원이 늘어 약 13%가 증가됐다.
공주시의 상수도 공기업 특별회계의 추경세출예산 18억원의 주요편성내용은 사곡 농어촌지방상수도개발사업에 당초 35억 2000만원보다 6억 7000만원이 증액됐고, 상수도급수구역확장사업에는 당초 10억원에서 5억원이, 정수장시설 개보수비 등 수도시설 개보수비에 2억원, 예비비로 3억 90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
하수도 공기업 특별회계의 추경세출예산 50억원의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신관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에 37억원(당초예산 184억 8000만원)과 신관하수관거 마무리사업비 10억원 등이다.
시에 따르면 공주시 상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의 이번 추경예산 편성은 신관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의 안정적 사업 추진과 늘어나는 시민의 급수구역 확장요구를 적기에 추진키 위해서라고 밝혔다.
시는 상하수도사업을 공기업 특별회계로 전환해 일반회계와 별도로 운영, 기업 마인드를 높이고 시민생활에 필수적인 깨끗한 상수도 공급, 수돗물 공급지역 확대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또, 생활하수를 2급수 이상으로 정수하는 시설과 하수관리구역을 확대하는 사업을 중단 없이 추진키 위해 공주시 직영 공기업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농촌지역 소규모 수도시설의 긴급보수와 울타리 설치, 대체관정개발 사업비도 추가 3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며 “여름철에 더욱 위생적이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주=박종구 기자 pjk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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