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중 금빛 스파이크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중부 배구 결승에서 천안시 선수단의 쌍용중 선수가 강력한 금빛 스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
이번 대회에서 천안교육지원청은 금 10개, 은 7개, 동 9개 등 총 26개의 메달을 획득해 충남선수단의 종합 5위(비공식)탈환을 견인했다.
이는 2002년 대회 이후 10년 만의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한 쾌거지만 당시 대회가 천안에서 개최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의 최고 성적이다.
이러한 경기력 향상에 대해 지역 체육계는 류광선 교육장의 부임 이래 체육부문에 대한 집중적인 지원과 관심, 체육회 임원들과 종목별 단체의 호응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진다고 평가했다.
천안시 선수단은 지난해 약세종목이었던 육상에서 최미래(오성중ㆍ2년)가 400m에서 금메달, 수영 자유형 200m에서 오정헌(백석초ㆍ6년)이 동메달을 차지했다.
배구에서는 쌍용중(남)이 충남도 선수단의 체전참가 이후 처음으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봉서중(여)이 동메달, 계광중(남)이 테니스, 성정초(여)가 핸드볼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하는 등 선전했다.
류광선 교육장은 “천안의 명예를 전국에 드높인 선수와 임원, 성원을 아끼지 않은 학부모와 시민들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올해와 같은 좋은 경기력을 유지해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윤원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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