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와함께 분실된 스마트폰을 장물업자에게 팔아넘긴 택시기사 최모(48)씨 등 25명을 점유이탈물횡령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방군 등 4명은 지난 2일부터 최근까지 서울과 수원, 대전, 청주 등 전국 찜질방을 돌며 잠자는 손님으로부터 8000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80대를 훔쳐 박씨에게 1대당 3만~25만원에 팔아넘긴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장물업자 박씨는 중고폰과 분실ㆍ습득폰을 매입한다는 명함형 인쇄물을 학생과 택시기사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집중적으로 뿌려 이들의 범행을 유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천안=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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