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안전검증 육우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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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안전검증 육우까지 확대

道 축산위생연구소-육품정 클러스터 MOU

  • 승인 2012-05-29 15:10
  • 신문게재 2012-05-30 19면
  • 충북=박근주 기자충북=박근주 기자
쇠고기 안전 검증이 육우까지 확대 실시된다.

29일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육우 생산자단체인 농업법인 ㈜육품정 클러스터와 축산물 안전검증 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30일부터 육우에 대한 검사서비스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축산물 안전검증 지원이란 쇠고기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중요한 광우병 세균검사 동물약품 잔류검사 등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실시한 후 검사에 합격한 쇠고기에 대해 안전검증 성적서를 발급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쇠고기를 구입할 수 있도록 하자는 제도다.

도축산위생연구소는 이를 2009년 전국 최초로 개발해 축산물 직거래 판매장으로 하여금 매장내 게시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지도해 왔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이를 통해 소비자는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직거래 판매장에서 안전이 입증된 쇠고기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축산농가는 축산물 직거래가 활성화돼 소비자와 축산농가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축산위생연구소는 지금까지 협약을 체결한 생산자단체가 생산한 쇠고기 4000여 마리에 대해 소해면상뇌증(일명 광우병) 미생물검사 동물약품 잔류검사 한우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공해 왔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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