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농촌체험 현장학습' 인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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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농촌체험 현장학습' 인기 최고

7월말까지 초등학생 528명 대상… 볏가리마을 등서 진행

  • 승인 2012-05-29 15:04
  • 신문게재 2012-05-30 18면
  • 김준환김준환
▲ 태안군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 태안군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체험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태안군이 운영중인 '농촌체험 현장학습' 프로그램이 살아있는 체험학습장으로 초등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는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농촌 현장학습의 기회를 부여하고 농촌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농촌체험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24일부터 7월20일까지 관내 5개교에 289명, 관외 2개교에 239명 등 총 528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볏가리마을, 갯다리 연꽃마을, 매화둠벙마을, 노을지는 갯마을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체험은 생태적인 교육공간을 통해 농촌의 삶을 이해하고 전인적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으며, 각 체험마을에 따라 다양하고 특색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히 초등학생들이 호기심을 갖고 좋아할만한 동물먹이주기, 솟대만들기, 염전체험, 갯벌체험, 연꽃체험, 농장체험, 쌀 도정체험, 둠벙 생태체험 등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체험에 참가한 안중초등학교 김모(4년) 학생은 “책에서만 보던 초가와 동물들을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며 “앞으로 이런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이번에 실시하고 있는 농촌체험 현장학습은 관내 유명 체험마을에서 진행되며 초등학생들이 창의력과 인성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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