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는 안전한 보행환경조성 및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잦은 곳 등 3개 부문 36개 사업에 대해 전국 16개 자치단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추진실적을 자세히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서구는 유천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불법주차 근절을 위해 학교 주차장 60면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안전 펜스 및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해 어린이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등의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이번 수상으로 재정인센티브 4억원도 받게 된다.
구는 모두 107곳의 어린이보호구역이 지정되어 유천초 등 86개소 어린이보호구역개선사업을 완료했으며, 올해에도 둔천초 등 8곳에 보도 신규설치 및 고원식 횡단보도 등 물리적 속도저감 시설을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현장 점검과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어린이가 교통사고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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