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자기술사 3명 합격 충남농기원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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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기술사 3명 합격 충남농기원 '겹경사'

  • 승인 2012-05-28 16:16
  • 신문게재 2012-05-29 22면
  • 이시우 기자이시우 기자
▲ 이순계 연구관
▲ 이순계 연구관
▲  홍기흥 연구사
▲ 홍기흥 연구사
▲  조만현 주무관
▲ 조만현 주무관
충남도 농업기술원(원장 손종록) 소속 공무원 3명이 국기기술 최고 자격인 '종자기술사'에 동시 합격했다.

2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도 농업기술원 이순계(51) 연구관과 홍기흥(44) 연구사, 조만현(48) 주무관이 제96회 종자기술사 시험에 합격했다. 종자기술사는 종자의 연구, 설계, 분석이나 이를 활용한 기술개발, 지도, 감리 등의 기술업무 수행 능력을 갖춘 전문 인력에게 주어지는 자격이다.

이 연구관은 농기원에서 수도작을, 홍 연구사는 밭작물을, 조 주무관은 생명공학 분야에서 각각 연구업무를 수행 중이며, 이번 합격으로 농업연구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 연구관은 “종자 산업이 21세기 국가경쟁력의 새로운 원천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고품질 종자 생산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농기원 관계자는 “그동안 기술사 취득이 여러번 있었지만, 이번처럼 3명이 한꺼번에 합격한 경우는 없었다”며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전문기술력은 3농혁신을 위한 연구 및 영농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험에서 종자기술사 합격자는 전국적으로 10명에 불과하다.

이시우 기자 jab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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