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없으면 잇몸' 역시 탁구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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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없으면 잇몸' 역시 탁구명가

대전동산중 탁구팀, 주축선수 고교진학 불구 결승행

  • 승인 2012-05-28 16:00
  • 신문게재 2012-05-29 14면
  • 최두선 기자최두선 기자
●화제의 팀

대전 동산중(교장 한권석)이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제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결승에 진출, 탁구명가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사진>

2010년과 2011년 전국소년체전 중등부 단체전 우승에 이어 3연패에 도전하는 것이다.

사실 동산중은 올해 주력 선수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해 저학년 학생들만 남아 전력이 많이 약화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출전한 선수는 김대우(1)ㆍ김지윤(1)ㆍ박신우(3)ㆍ안재현(1)ㆍ이재준(2)ㆍ한상욱(1) 등 6명 중 3학년과 2학년이 각각 1명뿐이고, 나머지 4명은 모두 1학년이다.

약해진 전력은 실제 경기에서 확인이 됐다. 올해 제58회 회장기 중고학생종별탁구대회와 제57회 전국종별남녀선수권대회 결승에서 전국 최강팀으로 평가받는 서울 청운중을 만나 2번 다 진 것이다.

절치부심한 동산중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다시 서울 청운중을 8강전에서 만났다. 그리고 2번의 패배라는 굴욕(?)을 딛고 청운중을 4-1이라는 압도적인 스코어로 이겼다.

권오신 지도교사는 “결승에선 상대하는 경기도 연합팀은 7개 초등학교 탁구부에서 모인 2개 중학교 선수들이 연합팀”이라며 “우리는 1개 초등학교에서 1개 중학교로 와 선수층이 좁아 상대적으로 전력은 약하지만, 반드시 파이팅해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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